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하나뿐인 내편' 37~3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대륙은 유이에게 반지 프러포즈를 하며 "나 도란씨 잠깐 만나려고 좋아하는 거 아니예요"라고 고백한다.
치매가 걸린 박금병(정재순 분)은 손자 왕대륙에게 "2층 총각도 우리 명희 좋아해?"라며 김도란에게 마음이 있는지 물어본다.
장다야(윤진이 분)는 도란과 왕대륙 사이를 더욱 의심한다.
한편, 김미란(나혜미 분)은 장고래(박성훈 분)에게 마음이 끌린다. 치과의사 장고래가 백수인줄 알고 있는 미란은 식사 데이트를 하며 '원래 저렇게 잘 생겼었나? 백수가 왜 잘 생겨 보이는 거야'라고 생각한다.
한편, 나홍실(이혜숙 분)은 동생 나홍주(진경 분)가 푹 빠져있는 강수일(정체 김영훈, 최수종 분)을 만나 경고한다. "내 동생 나홍주 알죠?"라는 나홍실에게 수일은 "나홍주씨요?"라고 되묻는다.
이후 홍주는 강수일이 전화를 받지 않자 언니 나홍실에게 "우리 강쌤한테 뭐라고 하고 온 거야"라고 화를 낸다.
다야는 마침내 왕대륙과 김도란이 사귀는 현장을 목격한다. 이에 다야는 시어머니 오은영에게 "우리 대륙 오빠와 김비서 보통 사이가 아니에요. 어머니"라고 일러바친다.
하지만 은영은 이를 못 믿고 다야를 야단친다. 은영은 "마음 곱게 써. 사람 밉다고 너 이런 식으로 모함하는 거 아니야"라고 다야에게 화를 낸다.
억울한 다야는 대륙이 정원에서 도란을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증거 잡아야지"라며 휴대폰을 꺼내 사진 촬영을 하려한다. 때맞춰 이를 본 박금병이 "너 뭐하는 거냐?"라고 소리치자 다야는 기겁한다.
이장우와 유이의 로맨스가 깊어져 설렘을 고조시키는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2회(35분 기준)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