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아버지와 친구 네명이 하늘나라로, 그리고 최진실...이영자 "나도 아버지 잃고 친구도 잃어"

글로벌이코노믹

아버지와 친구 네명이 하늘나라로, 그리고 최진실...이영자 "나도 아버지 잃고 친구도 잃어"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나도 아버지 잃고 친구도 잃어봤다. 가슴아픈 사연에 공감하다.”

개그우먼 이영자가 아버지와 친구를 잃은 아픔을 밝히며 시청자의 사연에 눈물을 보였다.

이영자는 3일 방송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한 엄마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엄마의 사연은 이렇다. 천사 같이 착하던 딸이 자취이후 학교도 가지 않고 매일 소주를 4~5병마셔 경찰서에 불려 간 적도 있다며 고충을 털어 놓았다.
딸의 갑작스런 일탈엔 사연이 있었다.

아버지와 친구 네 명이 올해 같은 시기에 하늘나라로 떠나며 깊은 슬픔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다는 것이다.

사연을 들은 이영자는 "나도 아버지를 잃었고 친구도 잃어봤다. 딸이 어떤 상태인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아버지를 여윈 아픔과 절친인 최진실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냈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이영자의 조언에 엄마와 딸은 마음을 열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