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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특수방염 인테리어필름 ‘보닥 프라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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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특수방염 인테리어필름 ‘보닥 프라임’ 선봬

보닥 프라임  /사진=현대백화점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보닥 프라임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L&C가 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 분위기에 발 맞춰 특수 방염 기능이 적용된 인테리어 필름을 선보인다.

21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L&C는 인테리어 필름 브랜드 ‘보닥’의 특수 방염 기능성 신제품 ‘보닥 프라임’을 출시한다.

보닥 프라임은 뒷면에 특수점착증이 있어 전문 도구 없이 벽·몰딩·방문·가구 등에 간편하게 부착해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표면 마감재로, 화재 확산을 지연하는 방염 기능이 적용돼 있는 게 특징이다. 국내 방염 제품의 성능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로부터 ‘방염 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자체 개발한 특수 방염층을 적용해 안전성을 한 단계 높였다.

보닥 프라임은 총 6중 구조로 설계돼 있는데, 중간에 자체 개발한 특수 방염층 ‘안티플레어 배리어’가 적용돼 있다. 이 방염층은 잘 타지 않는 소재로 이뤄져 현대L&C 자체 테스트(45도 연소 시험) 결과, 불이 붙어도 필름과 닿아 있는 가구나 목재 등으로 불이 직접 옮겨 붙는 것을 막는 효과를 냈다.
제품 표면에는 마찰에 잘 견디는 내마모성을 강화하는 난연 코팅층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화재시 염화수소 등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은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소재를 적용했다.

새로 출시한 보닥 프라임은 화이트·베이지 등 기본 컬러 제품부터 우드·스톤 스타일이 강조된 제품 등 총 44종으로 구성됐다.

현대L&C 관계자는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특수 방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