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낮부터는 한파가 조금씩 누그러지면서, 서울의 낮 기온도 0도 선으로 올라서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은 31일 낮 동안 일시적으로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일 아침에도 예년 기온을 3~4도 가량 밑돌며 춥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청주 -9도, 대구 -7도, 부산 –1도로 출발하겠다.
낮부터는 강추위가 점차 누그러지며, 서울 0도, 청주 2도, 대전 3도, 대구 6도, 광주 5도로 예상된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 시각은 강원도 강릉이 오후 5시 15분, 서울은 5시 23분에 2018년 마지막 해가 저물겠다.
2019년 새해 첫해는 아침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겠다. 서울에서는 7시 47분에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다음주도 영하 5도 이하의 추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