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성인애착유형테스트가 오르면서 자가진단 사이트에 접속이 어려울 정도로 방문자가 폭발하고 있다.
성인애착유형테스트는 36가지 항목에 걸쳐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크게는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안정적 애착, 불안정 애착, 회피형 애착 등이다.
안정적 애착이 나왔다면 따뜻한 양육 환경에서 자라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는데 즐거움을 얻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 회피형은 양육자의 방임 태도에서 감정표현에 서툴거나 무관심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애착관계는 성인이 된 후에도 가족 및 인관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신의학계의 권위자 오카다 다카시가 펼친 책 '어쩌자고 결혼했을까'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의 애착 유형을 이해한다면, 부부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