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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결말 진태현, 강남길에 안구기증…연미주, 최재성에 복수…이승연, 보육원 운영 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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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결말 진태현, 강남길에 안구기증…연미주, 최재성에 복수…이승연, 보육원 운영 참회

지난 5월 31일 종영한 KBS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마지막회에는 수호(김진우 분)에게 오회장(최재성 분) 범행증거를 전송한 김남준(진태현 분)이 첸(이설구 분)의 흉기에 맞고 사망, 6년 전 자신이 저지른 포레사건으로 눈이 먼 오창수(강남길 분)에게 각막을 기증하는 결말로 마무리했다. 사진=KBS2TV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월 31일 종영한 KBS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마지막회에는 수호(김진우 분)에게 오회장(최재성 분) 범행증거를 전송한 김남준(진태현 분)이 첸(이설구 분)의 흉기에 맞고 사망, 6년 전 자신이 저지른 포레사건으로 눈이 먼 오창수(강남길 분)에게 각막을 기증하는 결말로 마무리했다. 사진=KBS2TV 방송 캡처
'왼손잡이 아내' 진태현이 세상을 떠나며 강남길에게 안구기증을 했다.

지난 5월 31일 종영한 KBS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마지막회에는 수호(김진우 분)에게 오회장(최재성 분) 범행증거를 전송한 김남준(진태현 분)이 첸(이설구 분)의 흉기에 맞고 사망, 6년 전 자신이 저지른 포레사건으로 눈이 먼 오창수(강남길 분)에게 각막을 기증하는 결말로 마무리했다.

오 회장은 박회장(김병기 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박순태는 회장직을 사임하고 손자 박수호를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다. 박강철(정찬 분)이 "1년 만에 오라바이오를 급성장시켰다"며 동의했다. 이에 수호가 회장직을 수락하자 이사들이 박수로 격려했다.

그 시각 오 회장 증거 영상을 보낸 남준은 두통으로 쓰러졌다. 남준은 조애라(이승연 분)에게 "수술 끝나면 우리 같이 집에 가요"라며 "어머니와 우리 아버지가 사랑을 시작했던 곳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애라가 "어디든 같이 가자"며 울자 남준은 노랑나비가 날아오는 환상을 보았다.
남준이 춥다고 한 뒤 쓰러지자 봉선달(이시후 분)이 담요를 가지러갔다. 애라는 남준은 자신을 안은 애라에게 "엄마를 오랫동안 미워했는데 용서해줘서 감사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애라가 "수술하면 살 수 있다"며 울자 남준이 물을 찾았다

애라가 물을 가지러간 사이 각을 들고 나타난 첸이 남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를 보고 남준을 보호하려고 달려온 애라가 첸이 휘두른 흉기를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남준 또한 첸의 흉기를 맞고 쓰러졌다.

봉선달이 구급차를 불러 애라와 남준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별장에서 본 노랑나비가 병원까지 남준을 따라와 그의 죽음을 암시했다. 수술실로 실려가던 남준은 의식을 잃은 애라를 보고 "엄마"라며 오열했고 그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수호가 박회장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자 에스더(하연주 분)가 "밤낮으로 기도했다"며 반겼다. 박해철(정재곤 분)이 아들 수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수호가 "아직 얼떨떨하다"고 하자 에스더가 웃으며 오산하(이수경 분)에게 "형님 정말 부럽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박순태는 35년 만에 같이 살게 된 장남 박해철에게 "앞으로 부자지간의 정을 나눠보자"며 덕담했다.
곧이어 산하가 조애라와 김남준이 동시에 수술중이라는 봉선달의 전화를 받고 긴장했다.

한편, 수호는 수감된 오하영(연미주 분)의 진짜 언니 오젬마(최서하 분)의 전화를 받았다. 의식 불명이었던 오젬마는 정상인으로 회복됐고 "오룡 회장 잡아줘서 고맙다"며 수호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젬마는 "저의 아버지 기술 훔쳐간 사람 박순태 회장이 아니라 오회장이다"고 밝혔다.

이에 수호와 오젬마는 수감된 오하영을 면회가서 15년 전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 오젬마는 오라그룹을 원수로 알고 있었던 오하영에게 "오룡 회장이 아빠 기술을 훔쳐가서 중간에 사람을 세워 오라에게 팔았다"며 15년 전 사고의 진실을 폭로했다.

오하영이 "지금 내가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라며 허탈해하자 오젬마가 "오 회장이 너무 무서워서 너한테 진실을 얘기할 수 없었다"며 용서해달라고 하영에게 사죄했다.

이에 오하영이 "오 회장 우리 식구를 동반자살로 몰고간 원흉이면서 나한테 박회장을 겨누게 했다. 절대 가만 안 둬"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어 오하영은 수호에게 열쇠를 건네 골드애셋 비자금 장부를 넘겼다.

비자금 조성 혐의로 미국 소환을 앞둔 오룡은 경찰서에서 화장실로 가던 도중곁을 지나가는 조폭들에게 갑자기 칼을 맞고 쓰러져 돌연사했다. 곧이어 오하영이 "이제 원수를 갚았어. 이제 편안히 쉬세요. 아빠. 엄마"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져 오하영이 오룡 회장에게 법의 심판 대신 직접 원수를 갚았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회장과 천순임(선우용녀 분), 박강철, 에스더 등은 병원에서 초조하게 애라와 남준의 수술 결과를 기다렸다.

주치의(김태영 분)는 "한 분은 운명했다"고 말했고 곧이어 오창수가 각막이식 수술을 준비하라는 연락을 받고 감격했다.

노랑나비가 감격하는 오창수 가족들 앞에도 나타나 김남준이 죽었음을 암시했다.

1년 후, 오슬하(박유하 분)는 스튜디오에서 임산부 먹방을 찍었다. 오슬하 앞에 봉선달이 나타나 두 사람이 결혼해서 만삭이 됐음을 알렸다.

슬하는 봉선달에게 "오늘 우리 아빠(오창수) 눈을 뜨게 해 준 분 1주년 기일이다. 얼른 가자"라며 말했다.

이어 김남준이 죽고 조애라는 자취를 감춘 것이 비로소 밝혀졌다.

수호는 틈만나면 아내 오산하에게 선물을 안겼다. 산하가 "이제 그만하라"고 하자 수호는 "사랑, 행복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며 지금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살자고 약속했다.

김남준의 기일을 맞아 백금희(김서라 분)와 오창수, 오슬하, 봉선달이 제사를 지내러 박회장 집에 왔다. 때맞춰 수호가 가족들에게 "조애라 관장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들 김남준을 잃고 자취를 감췄던 조애라는 혼자 보육원을 운영했다.

수호네 가족과 오창수 가족이 함께 조애라 보육원을 찾았다. 조애라를 본 노아(김준의 분)가 "할머니"라고 부르며 달려들어 안겼다.

조애라는 박회장네 가족들에게 "꽃이랑 나무, 아이들 웃음소리 들리는 곳에 남준이가 살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오창수는 남준의 수목장을 찾은 뒤 "김남준씨 덕분에 이 아름다운 세상을 보게 됐다. 나 김남준씨가 준 눈으로 좋은 일 많이 할게"라고 다짐했다.

노아와 건이(최지훈 분)가 "김남준 삼촌 나무"라며 조의를 표했다. 노랑나비가 또 다시 남준의 수목장을 돌았고 박강철은 보육원을 운영하는 애라 곁에 남았다.

말미에 수호와 산하는 과거 자주 데이트하던 도서관을 아들 건이와 함께 찾았다. 도서관에 온 수호는 산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시계 선물을 했다. 수호는 "이 시계가 멈추는 순간까지…언제나 넌 나의 기적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산하는 "나도 사랑해. 수호씨. 어제보다 오늘 더"라고 답했다.

산하가 수호를 포옹하자 건이가 달려왔다. 세 사람이 손을 잡고 걷는 가운데 산하가 '고마워. 당신도 내게 기적이야'라며 서로에게 감사하는 모습이 엔딩컷을 장식했다.

'왼손잡이 아내' 후속 '태양의 계절'이 3일 밤 7시 50분에 첫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