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태양의 계절' 1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채덕실(하시은 분)은 오태양의 귀국 소식을 듣고 반가워한다.
이에 황노인(황범식 분)은 "지금 공항에서 오고 있는 중이야"라며 귀국한 게 맞다고 덕실에게 전해준다.
황노인은 명동 사무실로 찾아온 오태양을 반기며 "아주 들어 온 거겠지?"라며 완전히 귀국한 것이냐고 묻는다.
"그래 어쩐 일이야? 아무 일 없이 그냥 들어왔을리는 없을 테고"라며 이유를 묻는 황노인에게 오태양은 "맞아요. 할 일이 있어서 왔어요"라고 대답한다.
배신했다고 오해해 복수하기 위해 윤시월의 옆집을 얻은 오태양은 광일(최성재 분)과 시월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더욱 복수의 칼을 간다.
한편, 양집사(서경화 분)는 "옆 집에 새로 이사온 사람이 이걸 보냈네요"라며 오태양이 건넨 초대장을 장정희(이덕희 분)에게 전한다. 오태양의 초대장을 본 장정희는 "누굴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라며 불쾌하게 생각한다.
오태양이 친아들인줄 꿈에도 모르는 장정희는 "집주인은 어떤 사람이에요?"라고 확인한다.
차를 몰고 나가던 윤시월은 과거 연인이자 아들 최지민(조연호 분)의 생부인 김유월과 닮은 남자를 보고 깜짝 놀란다.
더 나아가 시월은 늦은 밤 최광일(최성재 분)을 마중 나갔다가 오태양을 광일로 착각하는 실수를 범한다.
시월은 언덕을 올라오는 젊은 남자의 실루엣을 보고 "광일씨?"라고 묻는다. 그러나 시월은 눈 앞에 나타난 남자가 김유월임을 알고 경악한다.
복수하기 위해 광일과 결혼해 양지그룹으로 들어간 시월의 진심을 오태양이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태양의 계절'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