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천연림 군락지 금강소나무숲에 다양한 시설 갖춘 에코리움 오픈
이미지 확대보기경북 울진에 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금강소나무를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수형이 곧고 긴 이 나무는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온 역사를 간직한 토종 소나무로 울진 금강소나무숲은 200~300년 수령의 금강소나무 8만 그루가 천혜의 환경에서 숨 쉬고 있다.
소나무숲의 크기 역시 남다르다. 숲의 크기는 서울의 절반 정도이자 여의도 면적(2.9㎢)보다 6배나 넓은 18㎢나 된다. 솔숲을 따라 걷을 수 있는 금강송숲길탐방로 등 트레킹 코스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3~4시간 소요되는 대왕송 구간부터 7~8시간에 이르는 다양한 코스가 소나무숲의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이미 전국구 스타가 된 금강소나무도 있다. 너삼밭재 인근의 '오백년 금강송'은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이 땅의 풍파를 모두 겪은 소나무로 우리 민족의 삶을 간직하고 있다. 오백년 금강송을 지나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이 나무의 친구인 '못난이 소나무'가 있고 다른 소나무보다 수형이 늘씬하면서 곧게 뻗은 '미인송'도 빼놓을 수 없다.
이미지 확대보기에코리움은 16만6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15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금강소나무의 우수성과 이해를 돕기 위한 금강송테마전시관, 각종 부대시설이 함께 들어섰다.
또 사면을 금강송으로 마감한 방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련동과 몸의 독소를 해소하는 황토찜질방, 금강소나무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에코리움만의 금강송 숲길탐방로 등도 있다.
일상 속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심신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리;버스(Re;Birth) 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숲 치유, 요가·명상, 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숲이 주는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게다가 에코리움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정 특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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