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침실을 숙면을 위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만족의 요소로는 공간의 크기, 정리와 수납의 효율성 등을 꼽는 비율이 높았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하루 평균 주중 8.3시간, 주말에는 약 9.5시간 정도를 침실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실에 만족하는 이유로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음(38.9%)’, “침대가 편안하고 안락함(35.2%)’, ‘방안에 많은 물건이 없음(34.0%)’ 등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반면 침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침실이 좁음(26.5%)’, ‘효율적 수납이 어려움(24.0%)’, ‘휴식을 위한 가구가 없음(23.0%)’ 등을 주로 꼽았다.
최근 근로시간 단축, 일 가정 양립 등 사회 전반에서 일과 삶의 균형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질 높은 수면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 일정 시간의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심신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수면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업무나 일상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콜라스 욘슨(Nicolas Johnsson)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수면 환경은 다르지만 ‘질 높은 잠’을 통한 더 좋은 일상에 대한 니즈는 한국 사회에서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일과 삶의 균형의 중요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케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수면을 통해 ‘일·삶·잠의 균형(Work, life and sleep balance)’을 찾아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게 돕는 다양한 홈퍼니싱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제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