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유벤투스의 덴마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제안을 거부했다고 영국언론 ‘데일리 메일’ 등이 현지 시간 20일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유벤투스에 소속된 아르헨티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의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교섭을 정리하지 못하고 이적은 실현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는 것에 더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끝나는 그와의 계약갱신에도 자신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토트넘은 퇴단이 기정노선인 에릭센과 계약갱신을 하지 않으면 이적료 없이 방출할 수 있겠지만 과연 포체티노는 에릭센을 설득할 수 있을까.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