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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열전] “56년 역사의 원조라면이 더 맛있어 졌다”…삼양식품, ‘삼양라면’ 리뉴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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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열전] “56년 역사의 원조라면이 더 맛있어 졌다”…삼양식품, ‘삼양라면’ 리뉴얼 출시

소고기·햄 풍미 강화해 국물에 깊은 맛 더하고 매운맛에도 햄맛 후레이크 추가
삼양식품은 맛과 디자인을 개선해 ‘삼양라면 오리지널’과 ‘삼양라면 매운맛’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양식품이미지 확대보기
삼양식품은 맛과 디자인을 개선해 ‘삼양라면 오리지널’과 ‘삼양라면 매운맛’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양식품
5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원조 라면 삼양라면이 더 깊어진 맛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삼양식품은 맛과 디자인을 개선해 ‘삼양라면 오리지널’과 ‘삼양라면 매운맛’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워진 삼양라면 오리지널은 소고기 풍미가, 매운맛은 햄 풍미가 보강돼 국물맛이 더욱 진해졌다.

특히 매운맛 제품에는 기존에 없었던 햄맛 후레이크를 넣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삼양라면 고유의 햄맛을 강조했다. 청양고추, 후추 등의 함량도 조절해 햄맛과 잘 어울리는 칼칼한 국물을 완성했다.
패키지는 한층 간결하고 심플해졌다. 두 제품에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하되 ‘오리지널’, ‘매운맛’ 문구와 색상을 활용해 맛 차이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또 상단에 ‘New 더욱 맛있어진!’이라는 문구가 표기되어 있어 리뉴얼 제품임을 쉽게 알수 있도록 했다.

리뉴얼된 삼양라면(오리지널, 매운맛)은 봉지면으로 먼저 출시되며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810원이다. 용기면은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를 적용해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햄맛 등 소비자들이 삼양라면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과 이미지를 반영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이고자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새로워진 삼양라면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