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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김민석, 진솔한 입대소감 눈길…"과분한 사랑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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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김민석, 진솔한 입대소감 눈길…"과분한 사랑 감사"

멜로망스 김민석(우)이 지난 12일 입대하면서 남긴 진솔한 손편지가 18일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멜로망스(정동환-좌, 김민석)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멜로망스 김민석(우)이 지난 12일 입대하면서 남긴 진솔한 손편지가 18일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멜로망스(정동환-좌, 김민석)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멜로망스의 멤버 김민석(29)이 입대 전 작성한 편지 내용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석은 지난 12일 의무경찰로 입대,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교육을 받고 있다.

멜로망스 측은 지난 1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늘, 들어간 이후 전해달라던 민석의 편지를 드립니다"라며 김민석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김민석은 "인사는 웃으면서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나름 덤덤하게 인사를 하려고 한다"라며 "제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기에 너무 감사하고 감동적이었다"라고 입대 소감을 적었다.
이어 "과분한 사랑을 받았기에 마음은 비교적 가볍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릴 때마다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모두 진심이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잠깐의 단절을 통해 더욱 짙어질 진심을 기대하며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그만큼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또 다른 멤버 정동환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지게, 건강히, 그리고 자랑스럽게 돌아오길. 네 곁에는 널 사랑하는 사람들이 항상 함께 한다는 걸 잊지않길"이라는 글로 김민석의 입대를 응원했다.

한편 편지를 접한 팬들은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다녀와서도 좋은 음악 들어주세요", "조심히 다녀오시길", "이제서야 실감나네요. 진짜 조심히 잘 다녀오길 다음 축제를 기다리며.."등의 글로 김민석을 응원했다.

한편, 김민석은 멤버 정동환과 밴드 멜로망스를 꾸려 2015년 미니 앨범 '센치멘탈'로 데뷔했다. 김민석은 보컬을, 정동환은 피아노를 맡고 있다.
-다음은 멜로망스 김민석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멜로망스 김민석입니다.

입대 전에 쓰는 편지글이라 그런지 지나온 시간들이나 저에겐 너무 뜻깊은 시간이 많았던 만큼 아쉬움이 커지려 하고 있지만, 그래도 인사는 웃으며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감사하단 말과 잘 다녀오겠다는 말을 간략하게, 나름 덤덤하게 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짱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기에 너무 감사했고, 때로는 저보다 저를 더 아껴주시는 것 같아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평소에 무던하기를 애쓰려 노력하는 저를 무대 위에서 만큼은 그렇게 감성적이게 만들어 주셨었고, 그렇게 두렵던 무대 위가 한 분 한 분이 보내주신 아름다운, 그리고 곱기까지 한 시선 덕에 더 빛났습니다.

과분한 사랑을 받았기에 마음이 비교적 가벼운 것 같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릴 때마다 경중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모두 진심이었고 잠깐의 단절을 통해 더욱더 짙어질 여러분들을 향한 진심을 저 자신에게 기대하며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그만큼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합니다.

#멜로망스 #김민석 #입대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