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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스파오', '데일리지 팬츠' 67종 출시…"한국인 키에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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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스파오', '데일리지 팬츠' 67종 출시…"한국인 키에 최적화"

매일 편하게 입도록 다양한 라인 선보여
스파오가 '데일리지 팬츠'를 새롭게 출시한다. 사진=스파오이미지 확대보기
스파오가 '데일리지 팬츠'를 새롭게 출시한다. 사진=스파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는 누적 300만 장을 판매한 '데일리지 팬츠'가 2020년을 맞아 새롭고 다양하게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데일리지 라인은 '매일'을 뜻하는 '데일리(Daily)'와 쉽다는 뜻의 '이지(Easy)'의 합성어다.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활동할 수 있고 쉽게 코디가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신제품은 총 67종으로 면 팬츠 15종, 슬랙스 21종, 데님 31종이 출시됐다. 회사는 소비자에게 고품질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10가지 이상 엄격한 공정 과정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면 팬츠 라인은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원사와 마이크로 피치 가공을 통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직장인의 필수 아이템인 슬랙스 라인은 복원력이 좋은 라이크라를 감해 구김이 덜 간다. 한국인의 표준 키에 최적화된 기장으로 제작됐으며, 밑단 안쪽에 5㎝ 여유 기장을 뒀다.
데님 라인은 10부·9부·8부 기장에 '안줄진'을 추가 구성했다. '안 줄여도 돼 진(Jean)'의 줄임말인 '안줄진'은 키가 작은 사람을 위해 선보인 제품이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대형 매장에만 입고했으나 반응이 좋아 올해 발주량을 2배 늘렸다. 기존 핏에 '루즈 슬림핏', '칼주름 세미테이퍼드', '보이핏' 등 다양한 핏을 추가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수년간 쌓아온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체형에 가장 잘 맞는 핏과 디자인을 찾아 새롭게 선보인 데일리지 팬츠가 국민 팬츠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국내 대표 SPA 브랜드로서 공정한 제품 제작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