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면접‧교육‧채용까지 비대면 진행
이미지 확대보기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최근 임직원 교육 과정 중 하나인 ‘DT를 위한 데이터 분석 과정’을 실시간 온라인 강좌로 진행했다. 지난 13일에는 임직원 교육 콘텐츠 ‘롯데홈쇼핑 러닝메이트’가 10분 내외의 영상으로 온라인에 공개됐다.
직원 복지 프로그램 운영 체제도 변화됐다. 롯데홈쇼핑은 도서 구매 지원 제도인 ‘북 드림’의 혜택을 강화하고 2분기 안으로 도서 구입비를 1인당 10만 원씩 쓰도록 직원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본사 내에 있던 헬스장이 잠정 폐쇄되자 전담 트레이너들은 직접 촬영한 홈트레이닝 영상을 사내 포털에 공유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재택 회식’ 캠페인을 도입했다. 임직원들이 집주변 소상공인 음식점에서 배달할 경우 최대 3만 원까지 비용을 지원해준다. 임직원의 복지와 함께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염두하고 마련한 조치다. 직원 건강 관리 프로젝트 ‘바디챌린지’도 비대면으로 바뀌었다. 기존에는 사내 피트니스 룸에서 강습이 이뤄졌으나 지난달 28일부터는 ‘체중감량’ 앱에 시범 영상이 게재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매일 개별운동 인증샷을 트레이너에게 보내야 한다.
현대홈쇼핑도 지난 2월 말부터 전문직 등 일부 채용과정에서 화상 면접을 시작했다. 외부 미팅이 최소화됐으며 부득이하게 협력사 미팅을 해야 하는 경우를 대비해 회사 1층 로비에 임시 회의실을 마련했다. 재택근무 중인 CJ오쇼핑의 직원들은 팀 메신저 방을 활용해 업무를 공유하고 회의를 연다. 사내방송에 나오는 5분~7분 분량의 체조 영상이 기분 전환을 돕는 유일한 매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회적 추세에 맞춰 회사 직원들의 복지와 업무 시스템도 비대면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 업무 지원 외에도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꾸준히 고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