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 예비신부는 22일 예비신랑 박휘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연애는 할 수 있을까?",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하고 걱정도 되셨죠?"라면서 "이제 그 걱정은 좀 덜어내셔도 될 것 같아요!! 네..!!ㅎㅎ 제가 데려갑니다!!"라며 전격 결혼발표를 했다.
또한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깊고, 저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남자 앞니 빠지는 날엔 제가 자일리톨 끼워주려구요,,,ㅠㅠ"라고 적어 개그맨 아내다운 재치를 드러냈다.
아울러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을 알리는 것이 너무나도 조심스럽지만, 전국의 모든 신랑신부님들 저희와 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시기인 만큼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더욱 단단한 사이가 되고, 행복은 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적었.
마지막으로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면서도 *혹시 계정 도용당한 건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님ㅎㅎ"이라는 글을 덧붙여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박휘순 또한 이날 공식입장문을 통해 11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신부는 힘든 시간 제 옆에서 묵묵히 함께 해준 친구"라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