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에 몸담았던 U-21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리안 브루스터가 셰필드 유나이티드로의 완전 이적을 결정했다고 현지시각 2일 양 클럽에서 공식 발표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은 5년으로 이적료는 클럽 사상 최고액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이 2,350만 파운드(약 353억3,930만 원)인 것으로 보도했다.
현재 20세인 브루스터는 리버풀의 하부조직에서 성장해 지난 시즌 톱 팀으로 승격해 컵대회 3경기에 출장했다. 시즌 후반에는 챔피언십(2부)의 스완지시티로 임대돼 공식전 22경기에서 11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임대를 끝내고 리버풀에 돌아온 올여름 프리시즌 중에 돋보이는 플레이를 보이며, 슈투트가르트전에서 1득점, 잘츠부르크전에서 2득점을 기록했다. 아스널과 맞붙은 커뮤니티 실드에도 출전했지만, 승부차기에서는 슈팅을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