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이엘라이즈는 "김현숙이 이혼 조정 중"이라며 "사유는 성격 차이이며, 아들은 김현숙이 양육하기로 했다"고 9일 뉴시스를 통해 밝혔다.
김현숙은 지난 2014년 동갑내기 사업가인 남편과 교제 4개월 만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 1월 아들을 얻었다. 이들은 올해 초 TV조선 '아내의 맛'에 동반 출연,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공개해 충격을 던지고 있다.
한편, 연극배우로 데뷔한 김현숙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 캐릭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7년 첫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시리즈를 통해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