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관 한지 플릭 감독이 첼시로부터 영입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독일 대표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에 대해 잔류를 확신했다고 현지시각 3일 영국 매체 ‘메트로’ 등이 보도했다.
2017년부터 바이에른에 소속된 25살의 쥘레의 바이에른과는 계약은 2022년 6월 말로 만료될 예정으로 아직 1년 이상 남았다. 하지만 첼시는 그런 쥘레를 수비 보강을 위한 최고의 ‘타깃’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임한 플릭 감독은 쥘레에 대해 “물론 타 클럽이 우리의 선수에게 흥미를 안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지금 수비진은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니클라스는 센터백과 사이드백 옵션에 확실히 들어가 있다. 그의 성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니클라스는 매우 빠르고 볼 접근성도 좋아 뒤에서 경기에 임팩트를 줄 수 있다”고 평가하며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과연 이적이 소문이 난 쥘레가 계약 만료 1년이 남게 되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에 잔류하게 될지, 아니면 첼시로 이적하게 될지 그 선택이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