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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16강 1차전) 포르투, 전‧후반 초반 상대 허 찌른 골로 유벤투스 2-1 꺾고 8강 진출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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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16강 1차전) 포르투, 전‧후반 초반 상대 허 찌른 골로 유벤투스 2-1 꺾고 8강 진출 교두보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한국시각 18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포르투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한국시각 18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포르투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국시각 18일 오전 5시에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라운드 16강 1차전에서 홈팀 포르투가 유벤투스의 에이스 호날두를 꽁꽁 묶고 2-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한 조별리그에서 올림피아코스와 마르세유를 멀리 따돌리고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맨시티에 이어 2위로 여유 있게 16강에 진출한 포르투는 페페와 마레가, 우리베 등 주전들이 선발로 나섰다.

한편 유벤투스는 마지막 라운드 바르셀로나전에서 완승하며 대역전으로 조 1위를 확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보누치가 전날 훈련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센터백은 키엘리니와 데 리흐트가 포진하고 투톱은 호날두와 클루세프스키가 맡았다.

이날 경기는 시작 2분 만에 유벤투스의 범실을 찌른 포르투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자기 진영 박스 안에서 벤탕쿠르의 백패스가 짧아진 틈을 타레미가 파고들며 골키퍼 슈체스니와의 1대1 대결에서 밀어넣은 볼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앞선 포르투는 라인을 좁힌 ‘4-4-2’의 포메이션을 더욱 견고히 하며 볼을 가진 선수를 격렬하게 압박하며 유벤투스에게 슈팅기회를 주지 않았다. 전반 23분에는 세르지오 올리베이라가 높은 위치에서 볼을 빼앗아 중거리 슛을 날리며 견제했다.

전반 중반 이후에도 페이스를 잡지 못한 유벤투스는 전반 35분 키엘리니가 오른발을 다치는 악재가 발생하며 데미랄과 교체됐다. 경기를 끌려가던 유벤투스는 전반 41분 이 경기 첫 번째 결정적 찬스를 맞았다. 프리킥 세트 플레이에서 라비오가 바이시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마르체신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1-0으로 앞선 채 맞이한 후반에도 초반에 포르투가 추가골에 성공한다. 경기 시작 20초 만에 마나파가 오른쪽을 돌파하며 크로스를 올리자 이르 받은 마레가가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이어 후반 7분에도 세르지오 올리베이라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포르투가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는다.

공격수가 부족한 유벤투스는 후반 18분, 맥케니를 대신해 모라타를 투입하며 오른쪽에 클루세프스키, 왼쪽에 키에사와 나란히 섰다. 모라타가 들어와 전선에 기점이 생긴 유벤투스는 후반 26분 키에사의 결정적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마르체신에 막혔다.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유벤투스가 후반 37분 귀중한 만회골을 뽑아냈다. 라비오가 왼쪽 공간을 흔들며 크로스를 띄운 볼을 키에사가 다이렉트로 맞추어 네트를 흔들었다. 막판 유벤투스의 거센 공세가 이어졌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