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유벤투스와 포르투의 경기가 한국시각 10일 오전 5시 유벤투스 홈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킥오프된다. 3주 전 열린 1차전에서는 포르투가 거의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2-1로 승리했지만, 유벤투스가 어웨이 골을 가까스로 따내며 2차전 역전의 희망을 남겨준 경기다.
적지에서의 1차전을 1-2로 패배한 유벤투스는 1-0으로 승리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인테르가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세리에A 10연패가 어려워지고 있는 피를로 감독으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조기 탈락하면 해임될 가능성이 있어 ‘배수의 진’을 펼칠 경기가 될 전망이다. 잇단 부상자 속출로 겨우 주전을 채우는 역경을 딛고 최근 라치오전에서는 주전이 잇달아 복귀하면서 포르투전을 앞두고 전력이 정돈되고 있다. 천금의 어웨이 골을 바탕으로 역전을 노린다.
한편 무승부만 해도 8강 진출이 가능한 포르투는 세르히오 콘세이상 감독 아래 조직적이고 견고한 수비로 유벤투스에 시종 자유를 주지 않고 승리에 걸맞은 내용을 보여줬다. 적지에서의 2차전에서도 같은 전략이 통한다면 8강 진출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양팀 포메이션과 선발 출장 예상 선수
홈 팀 유벤투스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GK 슈체스니 DF 콰드라도, 데미랄, 보누치, 알렉스 산드로 MF 키에사, 아르투르, 라비오, 맥케니 FW 모라타, 호날두 등이 선발로 출장할 것이 예상된다. 출장 정지자로는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DF 다닐로가 있으며 부상자로는 DF 키엘리니, 데 리흐트, FW 디발라가 있지만 데 리흐트와 키엘리니는 벤치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최근 라치오전에서 복귀한 보누치, 콰드라도, 아르투르 등의 선발도 점쳐진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포르투 역시 ‘4-4-2’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이 예상되며 GK 마르체신 DF 마나파, 페페, 디오고 레이트, 나누 MF 헤수스 코로나, 세르지오 올리베이라, 우리베, 오타비오 FW 마레가, 타레미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출장 정지자는 없으며, 1차전에서 페페와 함께 철벽 수비를 펼치던 중앙 수비수 음벰바가 부상으로 결장할 전망이다. 대신 디오고 레이트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 양팀 키 플레이어
◇ 유벤투스=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어려운 팀 사정 속에 이 어려움을 극복할 사람은 역시 에이스 호날두 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 최근 라치오전에서 역전승을 거두긴 했지만, 저조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유벤투스로서는 개인기로 골을 빼앗을 수 있는 에이스의 활약은 필수적이다.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역할을 해낼 것을 기대한다.
◇ 포르투=FW 메흐디 타레미
반면 포르투는 1차전에서 전광석화의 골을 터뜨린 이란 공격수가 핵심 플레이어다. 빅매치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기록한 타레미는 마레가와 함께 전방에서 하이 프레스를 가하는 첫 번째 수비수 역할도 할 수 있으며, 90분 동안 지치지 않는 스태미나를 앞세워 유벤투스의 후방 ‘빌드 업’을 저지하고 어웨이 골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