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포르투 연장 사투 끝 유벤투스 원정 골 차로 CL 8강…호날두 침묵 2시즌 연속 16강서 탈락

글로벌이코노믹

포르투 연장 사투 끝 유벤투스 원정 골 차로 CL 8강…호날두 침묵 2시즌 연속 16강서 탈락

유벤투스 에이스 호날두가 한국시각 10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포르투에 원정 골 차로 8강 진출에 실패하자 아쉬워하며 하늘을 쳐다보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유벤투스 에이스 호날두가 한국시각 10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포르투에 원정 골 차로 8강 진출에 실패하자 아쉬워하며 하늘을 쳐다보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유벤투스와 포르투의 경기가 한국시각 10일 오전 5시에 열려 3-2로 유벤투스가 승리했다. 하지만 후반 9분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가 퇴장당하며 위기에 봉착한 포르트가 투혼을 발휘하며 1, 2차전 합계 스코어 4-4, 어웨이 골 차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적지에서의 1차전을 1-2로 패배한 유벤투스는 원정 골 어드밴티지로 1-0으로 이겨도 역전으로 8강에 진출하는 기회를 잡은 가운데 3일 전 세리에A 라치오전 선발에서 3명의 선수를 바꾸고 C 호날두, 부상이 끝난 보누치, 아르투르가 주전으로 나섰다. 반면 무승부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포르투는 1차전과 같은 선발로 나섰다.

호날두는 이날 도움 1개를 기록했지만 기대했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번 16강 1, 2차전에서 모두 침묵했다.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로 불리는 호날두가 토너먼트에서 무득점에 그친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시절이던 2005~2006시즌 이후 처음이다.

또 유벤투스 입단 후 세 번의 챔피언스리그 도전에서 8강 이상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18-19시즌에는 8강에서 아약스(네덜란드)에 졌고, 지난 시즌에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그리고 이번 시즌엔 포르투에 밀려 두 시즌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19분 세르지우 올리베이라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유벤투스가 후반 4분, 18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멀티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1, 2차전 합계 스코어 3-3이 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에선 포르투가 후반 10분 올리베이라의 동점 골로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남은 시간 2골이 필요해진 유벤투스는 2분 뒤 아드리앙 라비오가 헤더로 3-2를 만들었지만, 끝내 한 골이 부족해 고개를 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