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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3분기만에 지난해 매출·영업익 모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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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3분기만에 지난해 매출·영업익 모두 돌파

주력제품 끌고, 바이오의약품 밀어...매출 909억, 영업익 130억, 당기순익 89억 '호실적'

셀트리온제약이 올해 3분기 매출액 909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셀트리온제약이미지 확대보기
셀트리온제약이 올해 3분기 매출액 909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이 올해 3분기 매출액 909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 당기순이익 89억 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3분기 실적을 15일 공시하고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 38.8%, 영업이익 122.3%, 당기순이익 12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에서도 셀트리온은 매출액 2751억 원, 영업이익 392억 원을 올려 지난해 전체 매출액(2355억 원)과 영업이익(236억 원)을 초과달성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고덱스가 178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올해 본격 판매를 시작한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품목이 꾸준한 매출을 올렸다"면서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선전하면서 실적 성장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케미컬과 바이오 주력품목이 꾸준히 성장 중이고, 신규품목의 시장 진입도 순조로워 당분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주력품목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원가관리 강화에 주력하고, 국내시장 출시가 예정된 신규품목의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