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도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연말 이웃사랑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주>
먼저 bhc치킨은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과 동반 자녀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김충현 bhc치킨 상무는 “이주 여성들 또한 우리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이다. 이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6일 서울특별시 중구청(이하 서울 중구청)과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쿠킹클래스(요리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쿠킹클래스에 참가한 아이들은 CJ프레시웨이 전문 셰프의 시연에 따라 ‘키즈용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키트’로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행사는 서울시 중구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안전 등을 모니터링하는 ‘맘마미아 모니터링단’ 활동을 지원하고 영유아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 차원에서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과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은 서울시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랩신의 손소독제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랩신은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에 3만4000개의 손소독제를 전달하고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외 23곳의 대학병원에도 손소독제를 지원했다. 이번에 기부된 손소독제 35만개 물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1억원에 이른다.
랩신은 ‘클린 투 프로텍트(CLEAN to PROTECT)’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속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
랩신 관계자는 “랩신은 앞으로도 위생관리에 대해 인지하고 청결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