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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나눔경영 소개합니다] 깨끗한나라, 크린랲, 한국P&G, 라이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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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나눔경영 소개합니다] 깨끗한나라, 크린랲, 한국P&G, 라이온코리아


연말이 다가오면 기업들의 나눔경영이 활발해진다. 평소에도 기업들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온정 나눔'으로 사회공동체 구성원 간 화합과 소통에 솔선수범하고 있지만, 연말에 사회공헌 활동이 분주한 이유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이자, 들뜬 사회 분위기 속에서 소외계층이 자칫 우리 관심사에서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도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연말 이웃사랑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주>

깨끗한나라 임직원은 20일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깨끗한나라이미지 확대보기
깨끗한나라 임직원은 20일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는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이라는 표어 아래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취지로 릴레이 헌혈을 실시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15일 충북 음성공장을 시작으로 20일 충북 청주공장, 용산구 소재 본사에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과 7월에도 임직원 동참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올 한해 동안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임직원은 154명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가 하루빨리 극복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린랲은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KF94 보건용 마스크 4만3000매, 물티슈 3만2400팩, 생리대 5810팩 등 총 7억2300만원 상당의 생활 및 위생용품을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그룹홈 협의회의 전국 450여개 시설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어린이와 청소년 시기에는 나눔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며 “크린랲은 이웃,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P&G는 올해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전국의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50여 개소에 오랄비 칫솔과 다우니 세제, 섬유유연제를 전달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간식 꾸러미와 학용품 세트를 선물했다. 사진=한국P&G이미지 확대보기
한국P&G는 올해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전국의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50여 개소에 오랄비 칫솔과 다우니 세제, 섬유유연제를 전달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간식 꾸러미와 학용품 세트를 선물했다. 사진=한국P&G


한국P&G는 올해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리드 위드 러브(Lead with Love)'의 일환으로 여러 국내 단체와 협업해 한부모가정, 노숙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총 8억6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먼저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전국의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50여개소에 오랄비 칫솔과 다우니 세제, 섬유유연제를 전달했다. 아이들을 위한 간식 꾸러미와 학용품 세트도 선물했다.

또한 서울시 보라매병원의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해 팸퍼스 기저귀와 오랄비 칫솔, 다우니 세제 등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에 오랄비, 페브리즈 제품을 후원했다.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대표는 “P&G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발걸음은 다른 이들과 함께할 때 그 의미가 더욱 커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여러 기관과 긴밀히 협업하며 한부모가정을 비롯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올해 결식우려아동 대상 급식, 생필품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동참해 10개 지자체 내 결식우려아동 1700여명에게 2억6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6만여 개를 지원했다. 사진=라이온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라이온코리아는 올해 결식우려아동 대상 급식, 생필품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동참해 10개 지자체 내 결식우려아동 1700여명에게 2억6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6만여 개를 지원했다. 사진=라이온코리아

라이온코리아는 올 한 해 동안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와 손잡고 결식우려 아동 지원을 위해 올해 4억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행복얼라이언스가 회원사와 마련한 선물상자 ‘행복상자’ 구성을 위해 하이지아 핸드워시, 아이! 깨끗해 손 소독겔, 키즈세이프 칫솔 등 1억5000만원 상당의 자사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이에 행복상자는 올해 위생용품, 생활용품, 영양 간식 등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 29개 기업의 기부물품으로 구성돼 전국 결식우려 아동 1만여명에게 전달된다.

라이온코리아는 기업·지역사회·지자체가 협업해 결식우려아동 대상 급식, 생필품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에도 동참하고 있다. 올해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10개 지자체 내 결식우려아동 1700여명에게 2억6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6만여개를 지원했다.

한상훈 라이온코리아 대표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우리사회의 온정과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미래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