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창립 77주년 기념사에서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을 고객에 두고 비즈니스를 재정의, 재조정해야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시야를 확장하고, 디지털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 가까이에 자리하며 고객과 세상이 직면한 어려움에 공감하는 '뉴 뷰티(New Beauty)'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창립 이래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아름다움의 가능성을 되새기며 세상을 더 아름다운 곳으로 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945년 9월 5일 창립됐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