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책-신상품] 테라 싱글몰트부터 트레비 복숭아까지

하이트진로가 ‘청정라거-테라’의 싱글몰트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맥주에 싱글몰트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으로, 호주 최남단 지역의 태즈메이니아섬에서 자란 보리만을 사용했다. 태즈메이니아섬은 절반 이상이 국립공원,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온화한 기후와 함께 해안선을 따라 대평야를 갖추고 있어 청정의 섬으로 불린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태즈메이니아섬 보리를 단일 제맥소에서 몰트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100여년 역사를 지닌 제맥소 ‘조-화이트 몰팅스’의 독자 기술을 통해 보리로 맥주용 맥아를 만드는 과정인 제맥을 진행했다.
아울러 하이트진로는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몰트 이력 정보’를 도입했다. 제품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보리를 수확한 농장부터 싱글몰트 맥주로 제품화되기까지 일련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355ml 캔으로 출시된다. 알코올 도수는 4.6도로 테라 레귤러 제품과 동일하다.

샘표가 밸런스죽 신제품 ‘동지 찹쌀통팥죽’과 ‘통팥 늙은호박죽’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식이섬유를 10g씩 함유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으로 한 끼에 필요한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샘표 우리맛연구팀 셰프와 영양학자들이 개발한 비법 레시피로 통팥과 호박 본연의 맛을 살린 동시에 달지 않고 맛이 진한 저당 제품이다.

동지 찹쌀통팥죽은 팥에 설탕을 넣고 조린 팥앙금 대신 통팥을 삶아 푹 끓여내 팥 고유의 깊은 맛을 냈다. 통팥 늙은호박죽은 노란빛을 띠는 늙은 호박과 국내산 호박, 곱게 갈아낸 쌀을 뭉근히 끓여 식감이 부드럽다.

롯데칠성음료가 트레비 신제품 ‘트레비 복숭아’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신제품 출시에 앞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선호도가 가장 높은 ‘복숭아’를 신규 향으로 선정했다. 이번 신제품은 천연 복숭아 향을 은은하게 더해 깔끔함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레비 복숭아는 휴대성이 좋은 300ml 페트 제품과 분리배출이 용이한 350ml 무라벨 페트 제품으로 기획됐다. 2007년 첫선을 보인 트레비는 ‘트레비 라임’, ‘트레비 레몬’, ‘트레비 자몽’ 등 다양한 향을 첨가한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 2월에는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애플 트레비 플러스’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를 수입, 유통하는 트랜스베버리지가 비스킷 앤 드보셰 XO, 비스킷 앤 드보셰 VSOP 코냑 2종과 에스폴론 아네호 테킬라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 모두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프리미엄 주류 제품이다.
1819년 프랑스의 중심부에서 알렉상드르 비스킷과 아드리안 드보셰가 만든 비스킷 앤 드보셰는 러시아 니콜라이 2세 황제가 군에게 포상으로 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비스킷 앤 드보셰 XO는 프랑스 오크통에서 최소 10년 동안 숙성돼 바디감이 묵직하며 다양한 향이 난다. 1952년부터 글로벌 론칭된 비스킷 앤 드보셰 VSOP 코냑은 최소 4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쳤다.

멕시코의 프리미엄 테킬라 에스폴론 아네호는 아메리칸 오크 배럴에서 최소 12개월 숙성된 후 와일드 터키 버번 배럴에서 2개월 동안 마무리되는 에이징 과정을 거쳤다. 이에 독특한 스파이스 향과 캐러멜 맛을 낸다. 바디감이 너무 가볍거나 무겁지 않으며, 붉은 황금빛을 띤다. 구운 아가베와 나무, 말린 과일, 버터 스카치의 복합적인 향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가 케이크 전문 브랜드 빌리엔젤과 손잡고 2022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레드벨벳 라즈베리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한다. 하겐다즈가 올 겨울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레드벨벳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과 빌리엔젤의 대표 케이크 레드벨벳 케이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케이크이다.

이번 신제품은 꾸덕한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과 레드벨벳의 상큼한 맛이 어우러지는 하겐다즈의 레드벨벳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빌리엔젤의 레드벨벳 케이크 시트가 겹겹이 얹혀 코코아 풍미를 더한다. 케이크 시트 안에는 진한 크림치즈 버블과 하겐다즈의 라즈베리 소르베 아이스크림을 넣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케이크와 케이크 박스는 레드벨벳을 나타내는 레드 색상을 활용했으며, 아이스박스에 레드 띠지를 둘러 제품 수령과 동시에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하겐다즈는 케이크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한정판 케이크 토퍼를 증정한다.

LG생활건강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가 레그웨어 브랜드 ‘삭스어필’과 협업한 홀리데이 에디션 ‘리필 유어 러브’를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추운 겨울 발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양말처럼 이번 연말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워주고자 하는 비욘드 홀리데이 캠페인 메시지를 담았다. 동물 일러스트를 담은 ‘홀리데이 기프트’ 콘셉트로 기획했으며, 바디, 헤어, 핸드 베스트 보습 제품을 온·오프라인 각각 구성으로 선보인다.

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는 ‘토탈 리커버리 샤워크림 기획’과 ‘토탈 리커버리 바디 모이스처라이저 기획’은 고보습 바디케어 제품이다. 온라인 채널로 구매 가능한 ‘토탈리커버리 크리미 바디워시 기획’과 ‘토탈리커버리 인텐스 바디 에멀전 에디션 기획’은 비욘드 클린뷰티 연구소에서 개발한 ‘스킨미믹 콜라겐 콤플렉스’를 담은 비건 인증 제품으로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게 가꾼다.

아울러 모발에 영양을 부여해 윤기 있는 머릿결로 가꿔주는 ‘아르간 테라피 시그니처 오일 기획’과 ‘비욘드 클래식 핸드크림 4종 기획’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비욘드는 리필 유어 러브 에디션 구매 고객 일부에게 동물 모티브를 사용한 양말 스페셜 팩을 구매금액 단위로 증정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여성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더 홀리데이 윈터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은 쿠론의 올해 가을·겨울 세 번째 컬렉션으로 뮤즈 신민아를 통해 4가지 디자인(도로시, 키스 캣, 캐롤린 푸피, 캐롤린 팅크) 백을 제안한다.

더 홀리데이 윈터 에디션은 유리알, 유광필름을 적용하거나 페이크 퍼 소재 등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도로시 라인은 별, 달 도형을 패턴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납공간이 넉넉해 실용적이며 크로스백, 탬버린백 형태로 선보인다. 키스 캣 라인은 유리알을 적용한 제품으로, 함께 제공되는 프리뮬라(설앵초) 가죽 참 장식으로 멋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캐롤린 푸피는 프랑스어로 인형을 뜻하는 ‘푸피(Poupee)’의 어원처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인 페이크 퍼 소재 라인이다. 캐롤린 푸피는 미니어처 크로스 타입과 숄더백, 백팩 등으로 마련했다. 캐롤린 팅크는 양가죽과 소가죽이 어우러진 블랙캣 컬러와 무광 실버톤에 유광필름을 코팅한 소가죽의 실버링 컬러 등으로 선보인다.

하이엔드 니치향수 컨셉스토어 리퀴드 퍼퓸바에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와 손잡고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리퀴드 퍼퓸바 호캉스 패키지는 클럽 라운지 2인 혜택, 보테가 스파클링 논알콜 1병, 리퀴드 퍼퓸바의 ‘어비어스’ 본품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혜택으로 포함된 기프트 향수 어비어스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에코 럭셔리를 표방하는 브랜드로 한 가지 원료를 고급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노 노트의 향 원료 이름으로 지어진 8가지 향으로, 각 향은 간결하면서 고급스러운 무드를 완성해준다. 특히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패키지를 선보이며,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패키지 투숙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무역점 내 사용 가능한 리퀴드 퍼퓸바 매장 샘플 교환권을 전달한다. 리퀴드 퍼퓸바 호캉스 패키지는 다음달 31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며, 오는 1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투숙할 수 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