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ha 규모 숲 조성,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경영 전개 계획

이날 현대백화점그룹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서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과 남성현 산림청장,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4월부터 조성을 시작한 ‘현대백화점그룹 탄소중립의 숲’은 16.5ha(약 5만평) 규모로, 지난해 약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내년까지 나무 2만 그루를 추가로 식재하고 오는 2027년까지 수목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토양 관리·영양 공급 등의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임직원이 참여하는 숲 가꾸기 행사도 진행했다.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 등 현대백화점그룹 8개 계열사의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묘목 200 그루를 식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향후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숲 가꾸기 행사를 정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통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브랜드인 ‘리그린’(Re.Green)과 ‘위드림’(We.Dream)을 선보이고, 그룹 전 계열사가 관련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