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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이 지난 2016년 출시한 참치액은 국물 요리나 볶음,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돋우는 ‘만능 소스’로 인기를 얻었다. 출시 이후 매년 판매량이 약 2배씩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올해 7월을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128만 개를 돌파했다.
사조대림은 참치액 인기에 힘입어 확장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2017년 출시한 ‘프리미엄 참치액’은 훈연참치 추출액과 국산 다시마, 당귀 추출물, 마늘 농축액을 배합해 풍성한 맛을 냈다. 또 2019년에는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참치액에 청양고추를 더해 매운맛을 살린 ‘참치액 칼칼한 맛’을 내놨다.
사조대림은 제품 카테고리 강화에 힘입어 지난 5월 전체 액상 조미료 시장 점유율 1위(닐슨 집계 기준)에 올랐다. 사조대림은 시장 선두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품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제품 사조 참치액은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참치액으로 만든 멸치다시마 육수’ 역시 오는 7월 말 ‘참육수 멸치다시마’로 제품 네이밍 변경과 함께 패키지 리뉴얼을 앞두고 있다.
최유진 사조대림 마케팅팀 담당은 “사조 참치액은 우수한 품질과 맛, 높은 활용도로 소비자에게 사랑받았다”며 “앞으로도 사조대림의 액상 조미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색있는 다양한 액상 조미료 제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