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GS25·이마트24·세븐일레븐 일제히 매출 급증
이미지 확대보기13일 업계에 따르면 광화문 인근 CU 약 10여 개 점포의 전날 매출은 전주 대비 3.4배 급증했다. 약 1만여 명의 응원 인파가 평일 낮 시간에 광화문을 찾으면서 인근 점포의 고객 수가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매출이 치솟기 시작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8도에 육박하는 날씨 탓에 여름 상품들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CU에서는 얼음(510.3%), 아이스드링크(495.8%), 스포츠·이온음료(480.9%), 아이스크림(409.2%), 생수(394.7%) 등 더위를 식히는 상품들이 줄줄이 4~5배 이상 팔렸다. 맥주 매출도 310.1% 증가했다.
김밥 214.3%, 삼각김밥 202.5%, 샌드위치 183.1% 등 간편식품들의 매출도 일제히 증가했으며, 스낵류 211.6%, 빵 159.9%, 디저트 126.7%, 축산안주(육포 등) 113.2% 등 간식 및 안주류를 찾는 수요도 많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대표팀 경기가 평일 낮 시간에 진행이 되지만 거리 응원이 열리는 광화문에는 많은 축구팬들이 몰리며 인근 편의점들의 매출이 평소보다 크게 뛰었다”며 “경기가 거듭할수록 전국적으로 응원 열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광화문 인근 GS25 편의점 매장의 전날 매출은 1주일 전 대비 25.1% 늘었다.
경기가 열리기 전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좁혀보면 매출 증가율은 85.7%였다.
이 외 스낵 3.5배(254.8%), 치킨 2.6배(158.7%), 얼음컵 5배(401.9%), 안주 87.5%, 물티슈 81.1% 등이 인기 품목으로 집계됐다.
이마트24와 세븐일레븐도 12일 체코전 거리 응원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이마트24 광화문 인근 점포도 전주 대비 매출이 59% 증가했다. 먹거리 중에서는 샌드위치(142%), 햄버거(128%), 빵(96%) 순으로 신장률이 높았으며 맥주는 3.2배(218%) 뛰었다. 야외 응원이 길어진 영향으로 휴대용 충전기·케이블 매출도 3.8배(275%) 급증하며 이색 품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광화문 광장 인근 세븐일레븐 10개 점포의 오전 9시~오후 2시 매출은 전주 대비 4.2배(318%) 급증했다. 특히 맥주 매출이 180배 폭등했고, 무더위 속 햇볕을 피하려는 수요로 우산 매출도 24배 뛰었다. 이온 음료(9.7배), 얼음(6.2배), 생수(5.1배) 등 더위 관련 상품들도 일제히 급증했다.
여의도에서도 응원 열기가 이어졌다. 한국투자증권이 1200여석 규모의 응원 무대를 설치한 여의도 인근 세븐일레븐은 같은 시간대 매출이 전주 대비 100% 늘었다. 맥주·아이스크림·즉석 치킨·라면·간편식 등 응원 먹거리 수요가 고르게 집중됐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