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삼계탕’ 상반기 판매량 100% 증가…실온 보관, 조리도 간편
‘수원식 우거지갈비탕’, ‘청담미역 가자미 미역국’ 등 HMR 선보여
‘수원식 우거지갈비탕’, ‘청담미역 가자미 미역국’ 등 HMR 선보여

오뚜기는 ‘옛날 삼계탕’의 올해 1~6월 기준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00%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옛날 삼계탕’은 국산 닭고기에 찹쌀, 수삼, 마늘, 은행을 넣고 오랜 시간 끓여내 제품이다. 실온 보관이 가능한 데다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끓는 물에 봉지째 넣어 끓이면 돼 조리 간편성도 높다.
오뚜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지치는 여름철을 맞아 ‘옛날 삼계탕’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깊고 진한 맛과 조리 간편성을 갖춘 ‘옛날 삼계탕’으로 보양식을 간편하게 준비해 여름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양 간편식은 대표 메뉴인 삼계탕을 포함해 그 종류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오뚜기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물요리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탕국찌개도 HMR로 선보였다.
소갈비를 활용한 ‘수원식 우거지갈비탕’은 진한 쇠고기 육수에 푸짐한 갈비살과 우거지가 들어있으며 얼갈이 배추, 무 등 재료가 활용됐다. 깊은 쇠고기 육수와 구수한 된장으로 진하면서 개운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기력 보충에 좋은 가자미 등을 활용한 ‘청담미역 가자미미역국’은 오뚜기가 미역국 전문점 ‘청담미역’과 개발한 제품이다. 참기름에 볶은 미역과 통가자미살을 넣어 감칠맛을 내고 직접 우려낸 바지락 육수를 사용했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