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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닭가슴살 3종 누적 판매 2900만개…“제품군 다양화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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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닭가슴살 3종 누적 판매 2900만개…“제품군 다양화로 경쟁력 강화”

단백질 수요 증가로 지난해만 800만개 판매…냉장 닭가슴살 매출 93% 성장
소비자 수요 다변화에 맞춰 제품군 확대…가슴살 외 원물 다양화에도 주력

사조대림 ‘사조안심 닭가슴살’ 3종. 사진=사조대림이미지 확대보기
사조대림 ‘사조안심 닭가슴살’ 3종. 사진=사조대림
사조대림이 계육가공 브랜드 ‘사조안심’의 닭가슴살 3종이 누적 판매량 2900만개를 돌파했다. 냉장 닭가슴살 제품군 전체 매출은 연평균 93% 성장했다. 사조안심은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확장 전략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28일 사조대림에 따르면 사조안심은 사조대림이 지난 2013년 론칭한 계육가공 전문 브랜드로 신선한 닭고기를 엄선해 만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2900만개를 돌파한 ‘닭가슴살’ 3종(마일드, 블랙페퍼, 훈제)은 2018년 출시된 사조안심 대표 제품이다. 최근 단백질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지난해만 8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냉장 닭가슴살 제품군 전체는 연평균 93%의 매출성장률을 달성했다. 사조대림은 사조안심 대표 상품 인기와 소비자 수요 다변화에 맞춘 제품군 다양화가 브랜드 전체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조안심 닭가슴살은 국내산 육계 닭가슴살 원물을 그대로 담아 100g 단위로 소포장한 것이 특장점이다. 닭가슴살 수요 증가로 사조안심은 닭고기를 갈아 직사각형 바(Bar) 형태로 모양을 낸 ‘닭가슴살 네모나’, 오븐과 직화로 두 번 구워 불맛을 살린 ‘직화닭가슴살’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 6월에는 ‘직화스테이크’를 추가로 출시했다.
사조안심은 국내 단백질 시장과 계육가공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닭가슴살 외에 날개, 봉 등 다양한 부위를 활용하는 데도 주력한다. 원물 다양화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출시한 ‘오븐구이 치킨윙&봉’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넘어서기도 했다.

성정은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은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타고 사조안심 제품도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성장세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