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피부관리 솔루션 '루시도르' 론칭

엑소좀 기반 에스테틱 전문 기업인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루시도르(LuciDor)' 제품을 공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소좀(exosome)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사이즈(30~120nm)의 이중지질막 형태로 이뤄진 작은 소포체(vesicle)를 일컫는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달라진 뷰티시장을 분석, 고객들이 좀 더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원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을 찾고 상용화를 위해 노력했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관계자는 "뷰티시장은 크게 메디컬(병의원)과 에스테틱 숍으로 구분할 수 있다"면서 "최근 소비자들도 메디컬(병의원)에서 오랫동안 사용한 성분이나 콘셉트를 에스테틱 숍에서 경험하려는 니즈가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메디컬(병의원) 제품의 성분과 콘셉트를 그대로 적용한 제품이 바로 루시도르라는 설명이다.

제품의 성분에 대해 보다 투명하고, 그래서 품질을 믿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루시도르는 출시와 동시에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출시 전 루시도르 취급 가맹점 5곳이 계약을 체결했고 이 제품에 대한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관계자는 "현재의 속도가 6개월간 이어진다면 가맹점 100곳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출시된 신제품은 파우더와 앰플, 그리고 크림의 3가지를 세트로 구성해 출시됐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향후 제품개발 뿐만 아니라 에스테틱 숍을 대상으로 한 원장 교육프로그램과 시술 프로그램도 개발, 제품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