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따르면 ‘희망팔찌 캠페인’은 올해 기아대책이 첫 선보인 시리즈형 모금 캠페인으로, 시즌 1에는 배우 김혜은, 시즌 2에는 배우 윤은혜가 참여해 대중의 따뜻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시즌 3에는 MZ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배우 신예은이 재능기부로 캠페인 앰배서더 활동을 함께하며 해외 아동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굿즈인 희망팔찌는 주얼리 브랜드 ‘토브 라피스 니제르’와 협업해 특별 제작됐다. ‘작은 나눔이 큰 기적을 만든다’는 취지 아래 후원자가 일상 속에서 착용하며 나눔의 가치를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 및 디자인됐다. 기아대책은 이번 굿즈를 통해 의미 있는 소비와 후원의 가치를 동시에 제안한다.
캠페인 참여는 해외아동 1:1 결연 정기후원 또는 기존 후원자의 일시후원을 통해 가능하다. 정기후원금은 결연 아동의 건강, 교육, 생계 등 자립을 위한 필수 영역 지원에 사용되며, 일시후원금은 기아대책의 국제구호사업 전반에 활용된다.
캠페인에 함께한 신예은은 “데뷔할 때부터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며 “오랫동안 후원해 온 기아대책과 함께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어 영광이고, 진심으로 기쁘다. 앞으로도 더 가까운 곳에서 동참하며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바쁘신 일정 가운데에도 지구촌 취약 아동들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캠페인 앰배서더로 동참해 주신 신예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외아동결연이라는 의미 있는 나눔을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희망팔찌가 단순한 굿즈를 넘어 일상 속에서 누군가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새로운 나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