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규모의 새로운 매장에서는 주류, 담배, 화장품, 향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면세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현지 및 한국 제품도 제공한다.
소형 면세점인 스타면세점은 2014년 5월 후쿠오카점을 시작으로 일본, 몽골,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점포를 확장하고 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스타면세점은 중소기업(SME)이지만, 신라 면세점, 롯데 면세점, 신세계 면세점과 같은 대형 면세점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스타면세점은 다양한 면세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2월에 홍콩에서 한국으로 주류를 국경 간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몽골 정부는 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몽골-중국 자민-유드 국경 지역을 자유 경제 구역으로 지정했다. 자유 경제 구역 지정으로 인해 자민-유드 지역은 무역 및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민-유드 국경 지역은 47.8천 헥타르에 달한다. 몽골 도르노고비(Dornogovi) 지방에 위치하며 중국 얼리안(Erlian) 시와 접해 있다.
마켓리서치그룹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 ernational)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면세점 매출은 2027년까지 810억 달러( 약 105조 5,1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스타면세점의 몽골 국경 면세점 개점은 몽골 관광 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면세점의 경쟁력과 몽골 정부의 관광 산업 육성 정책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몽골이 중앙아시아의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