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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하루 앞둔 SPC그룹…추가 대책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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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하루 앞둔 SPC그룹…추가 대책 나올까

안전대책 및 안전 투자 계획 점검 예상…

오는 12월 1일 열리는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출석할 예정이다. 사진=SPC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12월 1일 열리는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출석할 예정이다. 사진=SPC그룹
SPC그룹의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청문회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으로,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SPC에서 발생한 산재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를 연다. 올해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허 회장이 해외 출장으로 출석하지 않자 청문회를 열기로 한 것이다. 같은 이유로 불출석한 이해욱 DL그룹 회장도 같은 날 증인석에 설 전망이다.
이번 청문회가 산업재해 현황 및 예방조치 등의 현황을 듣기 위한 자리인 만큼, 관련 질문이 쇄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SPC그룹은 지난해와 올해 일어난 사고에 대한 안전경영 이행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SPC그룹은 지난해 10월 계열사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왔다. 허 회장이 직접 조문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는 자리를 만드는 한편, 안전경영에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

2025년 말까지 3년간 1000억원의 안전 투자 계획을 밝히며 단계적으로 안전설비를 확충하고, 작업환경과 노후장비 등을 개선해 왔다. 안전투자 계획도 당초보다 최대한 단축시켜 이행하고 추가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고 후속 대책 일환으로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 SPC 전 계열사 사업장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객관적으로 점검받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독립성을 갖춘 SPC안전경영위원가 다각도로 SPC의 전반적 안전경영 활동을 살피고 있다는 점을 청문회에서 이를 강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되는 질의로는 SPC그룹의 구체적 안전대책과 안전 투자 계획,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등이 거론된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