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파춥스 측은 “이번에 공개된 FOOH 영상은 현실과 똑같은 장소에 자연스러운 CG처리로 네티즌의 호응을 받았다”며 “특히 직접 방문하겠다는 댓글이 줄을 이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고 말했다.
남산 N서울 타워 자물쇠 명소 뒤로 츄파춥스 열기구가 떠오르는 영상에도 ‘주소 좀 알려주세요’, ‘남산 가야겠다’ 등의 댓글이 달렸지만 ‘최근 유행 중인 옥외 CG 광고이니 괜한 헛걸음은 하지 마세요’라며 알려주는 네티즌까지 등장했다.
광화문 광장에 나타난 초대형 츄파춥스 자판기 영상에는 가장 많은 댓글이 달렸다. 진짜면 좋겠다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어릴 적 사탕 자판기를 통해 ‘달달한 즐거움’을 누렸던 이들은 동영상을 통해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한 상상을 경험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끝나지 않는 즐거움(FOREVER FUN)’을 슬로건으로 전 세계 사탕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츄파춥스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소비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FOOH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츄파춥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다양한 화이트데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츄파춥스 사탕과 사워게코, 사워크롤러, 사워벨트, 후르츠텔라와 멘토스 5종이 들어있는 사탕 젤리 세트에 츄파춥스 모양의 한정판 펀치볼까지 받을 수 있는 ‘사탕 젤리 펀치볼 기획 세트’ 등이 마련됐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