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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업계, 때이른 특수 계절적 전략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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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업계, 때이른 특수 계절적 전략 전개

LF 헤지스 여름 린넨 컬렉션 사진=LF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LF 헤지스 여름 린넨 컬렉션 사진=LF 제공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업계에서 때이른 특수가 나오고 있다.

2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기후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LF의 토탈 브랜드 헤지스는 프리미엄 친환경 린넨 소재를 사용한 '여름 린넨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컬렉션은 유럽에서 재배된 아마 섬유를 사용하며, 환경을 존중하는 농법으로 재배된 원료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헤지스의 린넨 제품은 시원함과 통기성이 뛰어나 매년 봄여름 시즌에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는 '그런지룩' 캡슐 컬렉션을 통해 또 다른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그런지 스타일은 먼지와 때를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된 패션 트렌드로, 헐렁하거나 찢어진 데님 팬츠, 가죽 재킷, 구멍 난 니트 등을 규칙 없이 겹쳐 입는 것이 특징이다. 미쏘는 저지, 데님, 코튼 소재를 활용하여 몸의 실루엣을 살릴 수 있는 숄더 컷 아웃 나시와 루즈핏 데님 팬츠 등으로 그런지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또,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제주 해안가에서 수집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를 제작했다. 이는 전세계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와 해양 환경 문제에 주목하며,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이다. 특히, 이 티셔츠는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아티스트 그룹 '메인크루'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와 자원순환 활동 모습을 아트웍으로 표현하고 있다.

무신사 어린이날 선물 페스타 홍보 포스터 사진=무신사이미지 확대보기
무신사 어린이날 선물 페스타 홍보 포스터 사진=무신사

한편, 5월 5일 어린이날이 다가오는 가운데, 유통업계는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용 인기 완구와 패션 의류도 대대적으로 할인하고 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키즈 브랜드 패션 편집숍 '무신사 키즈'는 어린이날 선물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유아동 의류와 장난감을 최대 78% 할인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완구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레고 제품과 게임기들에 대한 할인도 특히 주목할만하다.

이렇듯 패션과 유통업계는 계절의 변화와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계절적 요소와 경제적 전략이 어우러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동향은 소비자들이 계절의 변화에 맞는 신상품을 접할 기회를 늘리고, 특별한 날에는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즐길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소비와 환경 보호라는 큰 테마 아래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