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 타슬란 멀티 베스트는 쉘텍스 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쉘텍스 라이트는 레드페이스의 자체 개발 소재로 내구성이 높고 무게가 가벼워 활동성이 높다. 여기에, 땀이 많이 나는 등 부분 전체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등산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산업 현장처럼 움직임이 많은 작업 환경을 위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마찰이 잦은 배와 가슴 등의 포켓에는 내구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해 옷감이 해질 염려를 최소화했으며 상복부 부분에는 메쉬를 적용해 통풍이 잘 되도록 했다. 땀 흡수가 되도록 목깃 부분에 원단을 덧댄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베스트 전면에는 주머니를 여러 개 부착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겼다. 낚시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긴다면 칼이나 쪽가위, 비너와 같은 툴을 편하게 수납할 수 있고, 워크웨어로 활용하는 사람은 줄자, 케이블타이 등 각종 공구를 수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