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일부 제품 판매가를 조정한다. 오는 8일부터 버거류 20종이 2.2% 인상된다. 대표적으로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메뉴 기준 100원, 세트 메뉴는 200원 조정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판매가 조정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등 외부적 제반 경비 증가와 내부적 원자재가 인상으로 가맹점의 수익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인상 조치”라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력 제품에 한해 판매가 조정 수준을 100원~200원으로 맞춰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리아는 지난달 18일 ‘TASTE THE FUN’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12년만에 신규 BI 공개와 함께 메뉴명을 개편했다. 시그니처 네임 ‘리아(Ria’s)’를 활용한 고유성 및 차별성을 강조하고자 대표 메뉴군 명칭을 변경했다.
가장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등은 각각 ‘리아 불고기’‧‘리아 새우’ 등 변경을 통해 대표 메뉴로서 브랜드와 메뉴를 동시에 각인시키고, 주요 서비스 및 프로모션 네이밍을 ‘리아’를 활용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