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공동으로 매년 9월 6일을 지구 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번 기념식은 ‘플라스틱 오염, 이젠 그만(Bye Bye Plastic)’을 주제로 부산광역시청에서 진행, 자원순환 분야에서 공로가 큰 기업, 지자체 등 19명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특히, 롯데마트 ESG팀은 올해 총선 기간동안 대량 발생한 선거 현수막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지난 3월부터 ‘폐현수막 업사이클 사업’을 시작했다. ‘폐현수막 업사이클 사업’은 롯데마트 점포와 인근 지역에서 수거한 폐현수막을 업사이클 기술을 통해 친환경 섬유 건축패널로 만들고, 이를 활용해 덱(deck)과 의자 등 전통 시장의 쉼터에 필요한 시설물로 제작 후 기부하는 사업이다.
롯데마트는 ‘폐현수막 업사이클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수원시 남문로데오시장의 청소년문화광장에 약 100평 규모의 무대 및 벤치 시설물을 폐현수막 업사이클 건축자재로 제작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는 지난해 8월 롯데마트 수원점에서 ‘리얼스(RE:EARTH) 업사이클 플리마켓’을 열어 중고의류업체와 폐자원 업사이클 스타트업 총 7개사를 소개하며 자원순환 활동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빈용기 및 플라스틱 무인 회수기를 롯데마트 각 점에 설치해 폐자원 수거의 거점 역할을 수행중이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