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선포식에는 한상욱 대표를 비롯해 사업부장과 팀장, CP 슬로건 수상자 등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투명한 기업 경영과 공정거래법규 준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쇼핑엔티 CP 선포식은 컴플라이언스 조정원 이원기 원장의 CP구축 및 운용실무 특강을 시작으로 한상욱 대표의 준법경영 강화 메시지, 준법강령 실천 서약식, 공정거래 슬로건 수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성과와 개선과제 등을 공유하고, 공정거래 관련 위반 행위의 사전 예방을 노력하는 내용의 서약서를 함께 낭독하며 준법·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상욱 대표는 “우리 티알엔은 2020년 7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도입 후 공정거래 전담부서와 감사팀을 주축으로 CP문화를 더욱 견고하게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준법경영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조직, 예산 지원을 더욱 확대 할 것이며 특히, 25년부터는 공정위 CP등급평가를 진행 할 예정이니 모든 임직원은 법규와 내부 규정의 준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쇼핑엔티는 20년 7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운영을 위해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제정ㆍ운영 중이다. 자율준수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CP 운영규정수립과 CP 문화 확산을 위한 임직원 참여행사 실시, CP 교육의 정기적 시행, 홈페이지 내 자율준수 관련 내용 게시 등을 통해 CP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임직원의 법규 위반에 따른 제재조치 물론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는 지난 9월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한 ‘공정거래 슬로건 공모전’의 시상식도 열렸다. 총 56개의 슬로건이 응모됐으며, 1차 심사 후 최종 임직원 투표를 통해 ‘투명한 거래, 함께하는 미래’가 선정되었다. 이 슬로건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목표로 한다는 뜻을 담고있다.
CP는 회사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으로, 2001년 시행 이래 주요 기업은 물론 정부 조직과 공공기관, 비영리 민간기관에서 도입하고 있다.
한편 쇼핑엔티는 지난 10월 17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 ‘쇼핑엔티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여,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쇼핑엔티가 운영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알리고 협력사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