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감소했던 혼인 건수가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혼인 누적 건수는 19만 9903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3.5% 늘었으며,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혼인 건수 20만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이 예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롯데웨딩멤버스’ 회원 수도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롯데웨딩멤버스 회원의 명품 구매 매출은 20%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웨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23일까지 전점에서 ‘All about Premium Wedding(프리미엄 웨딩의 모든 것)’을 키워드로 ‘롯데웨딩페어’를 진행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의 우수고객 제도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PRE-AVENUEL(프리 에비뉴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전 가입 이벤트 및 지인 초청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편, 같은 기간 총 70여개의 가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홈스타일링 페어’도 함께 진행해, 웨딩페어와 시너지를 이룬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2025년의 첫 웨딩페어인만큼 참여 브랜드부터 혜택까지 역대급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페어와 롯데웨딩멤버스, 그리고 결혼 후 가입할 수 있는 신혼멤버스 등을 통해 더욱 좋은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