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톤·피부타입 반영 개인 프로필 기반 맞춤 상품정보·적합도 점수 제공

‘트위즈’는 독립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 롯데온의 뷰티 버티컬 사업 확대와 함께 MZ세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신규 고객 풀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앱 이름 ‘트위즈(twiz)’는 뷰티 도구인 ‘트위저(tweezers)’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방대한 뷰티 정보 속에서 꼭 필요한 콘텐츠만을 선별해 제공하겠다는 큐레이션 철학을 담았다.
트위즈의 핵심 특징은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다. 사용자가 설정한 뷰티 프로필(피부톤, 피부타입 등)에 따라, 홈 화면의 컬러와 추천 키워드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개인화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트위즈는 실시간 SNS 트렌드 탐색 기능도 갖췄다. SNS에서 주목받는 인기 게시물, 영상, 급상승 키워드를 AI 기술로 분석해 사용자 관심사와 결합한 뷰티 콘텐츠와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강점이다.
현재 트위즈는 탐색 중심 앱으로, 사용자가 관심 상품을 클릭하면 롯데온으로 자동 연결돼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향후에는 브랜드 광고 상품 개발과 신진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트위즈만의 독립적인 수익 모델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온은 트위즈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가입 고객 중 앱 푸시 수신 동의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1명)’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황형서 롯데온 마케팅부문장은 “트위즈는 AI 기반의 개인화 탐색 기능을 통해, 뷰티에 진심인 MZ세대의 니즈를 정조준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는 신진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