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갈전초등학교 △무지개초등학교 △충무공초등학교 △대곡중학교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찾아가는 재난안전체험교육’ 추진을 위해 1억 원을 지원한다. 희망브리지는 본 사업의 수행 및 총괄, 각 학교는 교육 장소 제공과 일정 협조 등 현장 지원 등을 담당한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에서 벗어나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태풍·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을 배우고, 화재 상황에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대피 훈련을 한다. 응급 상황을 대비해 심폐소생술을 익히며,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을 체험한다.
LH 김재경 경영관리본부장은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은 “학생들이 실제 상황을 몸소 체험하며 재난 대응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H, 지역 학교와 함께 생생한 안전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