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19년 약 700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2023년 기준1조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올해 2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세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콜라겐 시장은 2020년 약 42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5.3% 성장해 2030년 약 72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더불어 다양한 고객군에서 피부, 면역, 활력 등 이너뷰티 관련 니즈가 세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제품의 제형 역시 구미, 젤리스틱, 드링크 등으로 다변화되는 추세다. 엔라이즈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보다 종합적인 이너뷰티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데일리 젤리스틱 콜라겐 & NMN’과 ‘데일리 젤리스틱 멀티비타민 & 에센셜’을 선보였다.
‘데일리 젤리스틱 콜라겐 & NMN’은 차세대 원료로 주목받는 NMN(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과 콜라겐을 국내 최초로 배합한 젤리스틱 제품이다. NMN은 세포 속 에너지 생성과 노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B군 유도체로, 이번 제품에는 합성 원료 대신 브로콜리 유래 성분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피부 탄력과 활력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의 경우, 체내 흡수율을 고려한 300Da(달톤)의 초저분자 콜라겐을 담았다. 또한 간편한 스틱형 제품에 상큼한 포도맛으로 맛과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엔라이즈 김승훈 대표는 “이너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데일리만의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NMN을 도입한 것은 물론, 국내 최다 기능성을 담아 기능과 맛, 간편함까지 갖춘 신제품들을 선보였다”며, “이너뷰티 라인업은 이번 젤리스틱을 시작으로 구미 제형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이너뷰티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