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롯데웰푸드, 성수 한돈 페스타 참가…레트로 감성 ‘돼지바 상회’ 눈길

글로벌이코노믹

롯데웰푸드, 성수 한돈 페스타 참가…레트로 감성 ‘돼지바 상회’ 눈길

돼지바와 한돈의 이색 컬래버레이션, 레트로 감성 돼지바 상회 팝업스토어 운영
돼지바 캐릭터 ‘돼장님’ 활용 SNS 콘텐츠부터 체험형 이벤트까지 풍성한 즐길거리
43살 장수 브랜드 돼지바, 친근한 소통 지속으로 꾸준한 사랑받아
’돼지바 상회’ 방문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이미지 확대보기
’돼지바 상회’ 방문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오는 19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서울에서 열리는 ‘2025 슈퍼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이하 한돈 페스타)’에 참가해 ‘돼지바 상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돼지바와 한돈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으로, 레트로 감성의 ‘돼지바 상회’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의 유쾌한 매력을 선보인다.

‘돼지바 상회’는 1983년 탄생한 돼지바의 오리지널리티와 헤리티지를 강조한 공간으로, 외관은 80~90년대 구멍가게를 연상시키는 간판과 포스터 등으로 꾸몄다. 내부에는 돼지바의 제품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존을 마련해 브랜드의 긴 역사를 소개한다.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다채롭다. 현장에 설치된 게임존에서 ‘1983’ 숫자에 불을 모두 켜면 뽑기 기회를 얻어 돼지바 문구세트, 스티커, 제품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포토존에서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돼지바 3종이 증정된다.
이번 협업은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티저 영상으로 먼저 공개됐다. 귀여운 캐릭터 ‘돼장님’이 한돈 캐릭터 ‘한도니’와 계약을 맺는 유쾌한 스토리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돈 페스타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한돈 요리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는 축제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았으며, 지난해 행사에는 9일간 약 1만5000명이 방문했다.

돼지바는 1983년 출시 이후 약 23억 개가 판매된 장수 브랜드로, 제품을 일렬로 놓으면 지구 9바퀴를 돌 수 있는 양이다. 꾸준한 리뉴얼과 소비자 친화적 소통을 통해 세대 간 사랑받는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한돈과의 이색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돼지바만의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