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4종 어우러진 시즈닝에 요거트·유크림 분말 더한 치킨
메뉴 개발 기간만 1년…적극적인 마케팅 시장 안착 공들여
해외 진출 가능성 열어둬…시즈닝 소포장 제품도 내달 출시
메뉴 개발 기간만 1년…적극적인 마케팅 시장 안착 공들여
해외 진출 가능성 열어둬…시즈닝 소포장 제품도 내달 출시

23일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뿜치킹(BBoomCheeKing)은 출시 한 달 만에 평일 하루 평균 1만 마리, 주말에는 하루 평균 2만 마리가 판매됐다. 특히 여성과 Z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신제품이 하루 평균 5000마리 판매되면 히트 상품으로 평가받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지난달 25일 출시된 BBQ의 신메뉴 뿜치킹은 고다·체다·블루·파마산 등 치즈 4종이 어우러진 시즈닝(가루형 양념)에 요거트와 유크림 분말을 더한 치킨이다.
BBQ는 차별화를 위해 공을 들였다. 장낙훈 BBQ 상품개발팀장은 “뿜치킹은 메뉴 개발 기간만 꼬박 1년이 걸렸다”면서 “각 치즈의 특징을 살리면서 가장 이상적인 배합 비율을 찾는 데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매장별 맛 편차를 없애기 위해 시즈닝을 개별 포장해 매장에 공급하는 방식을 택했다. 장 팀장은 “전국 어디서나 같은 맛을 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뿜치킹의 흥행으로 하반기 매출 모멘텀을 확보한 BBQ는 내달 뿜치킹 시즈닝 소포장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BBQ 측은 이 시즈닝이 치킨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에 곁들여 높은 활용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