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등 APEC CEO 서밋 참석
LG전자, 부스 마련해 대표 제품 전시…LG생활건강·LG유플러스 행사 총력 지원
LG전자, 부스 마련해 대표 제품 전시…LG생활건강·LG유플러스 행사 총력 지원

23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다. 조주완 LG전자 CEO를 비롯해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등 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도 참석해 글로벌 기업인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부사장)은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차세대 AI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 원장은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EXAONE)’을 소개하고 업무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LG전자는 APEC 정상회의 메인 무대 인근 야외에 대형 에어돔 전시 공간을 마련해 세계 최초 투명 무선 올레드 샹들리에를 전시한다. 경주 예술의전당에도 부스를 운영하고 AI 기술을 적용한 냉장고와 워시타워 등 생활가전과 함께 LG디스플레이의 투명 올레드 패널을 선보인다.
앞서 LG는 8월 민간기업 최초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APEC 정상회의 홍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외에서 꾸준히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 시내 주요 지역과 KTX 경주역 등의 대형 전광판에 APEC 공식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고,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커딜리 광장에서도 같은 영상으로 APEC을 알려왔다.
㈜LG와 LG전자는 APEC 부대 행사인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개최하고, LG생활건강은 '울림워터' 생수 9만6000병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행사 기간 통신장치 추가 구축을 비롯해 전용 상황실 운영,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설치 등을 통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