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중심의 과감하고 혁신적 디자인, 창의적 네이밍, 심플하고 직관적인 패키지 등 높은 평가
고메 대가탕수육과 함께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도 선정돼 정부인증 ‘GD(Good Design) 마크’ 부여받아
고메 대가탕수육과 함께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도 선정돼 정부인증 ‘GD(Good Design) 마크’ 부여받아
이미지 확대보기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된다. 1차 심사에서 디자인 우수 상품을 선정해 정부 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이 가운데 2차 심사를 거쳐 대상·금상 등 본상을 시상한다. 올해는 총 1030여 점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80개 업체가 본상을 수상했다.
화끈한 매운맛을 앞세운 ‘습김치’는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MZ세대 특성에 맞춰 기획·디자인된 제품이다. 식품 분야에서는 이례적으로 한글을 전면에 활용한 과감한 디자인, 제품 속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네이밍,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패키지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습김치’는 지난 8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비비고 김치요리용 만능소스와 함께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습김치’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고메 대가탕수육’도 ‘올해의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두 제품 모두 패키지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착해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10년간 비비고 BI(Brand Identity), 비비고 단지김치, 백설 참치액 등 총 12개 브랜드·제품이 굿디자인 우수 디자인 선정 또는 본상수상을 기록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