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본 연구는 헥토헬스케어 R&D센터가 건강한 성인 여성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서 확보해 자체 개발한 유산균 BELR47(Lacticaseibacillus rhamnosus BELR47)의 효능을 세균성 질염 동물모델에서 평가한 것이다. 그 결과, 질염과 장내 염증 관련 지표가 동시에 개선되는 양상을 확인했으며, 이는 ‘장–질 축(Vagina–Gut Axis)’ 연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BELR47은 세균성 질염 주요 원인균인 가드네렐라(Gardnerella vaginalis), 패니헤세아(Fannyhessea vaginae), 칸디다(Candida albicans)에 대해 최대 99.9% 수준의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IL-1β, IL-6) 생성을 줄여 항염 반응을 돕는 경향을 보였다.
‘BELR47’을 구강 투여한 실험군에서도 눈에 띄는 개선이 확인 됐다. 질 내 염증과 세포 박리 현상이 완화되었고, 원인균 증식 역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더불어, 혈청 염증 인자는 감염군 대비 정상 범위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항염증 인자(IL-10)의 발현도 감소된 상태에서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헥토헬스케어가 독자 개발한 균주의 과학적 근거를 국제 학술지에서 확인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근거 기반의 여성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를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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